

interviewer : Team Infra402 - Sanghyeok, Yeongmin
‘Meet Base Builders’ 아티클 시리즈는 국내에서 Base Chain을 기반으로 프로덕트를 빌딩하는 팀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Base Chain 생태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신규 빌더분들, 그리고 Base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해커톤, 개발 이벤트 등)에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가 되어드릴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난 11월 29일, Base, Alibaba Cloud, Flock.io가 공동 주최한 “Qwen SKYST Hackerthon on Base”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해커톤은 Flock.io의 API를 접목한 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Base Mini App과 x402 Platform을 개발하는 두 가지 핵심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17,000 상당의 상금을 두고 결선에 오른 10개 팀이 치열한 파이널 피칭을 펼쳤으며, 심사위원(Judge)으로는 Developer Ambassador인 logen님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번 'Meet Base Builders'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infra402” 팀을 만나, 그들의 뜨거웠던 해커톤 여정을 인터뷰에 담았습니다.
대한베이스는 새로운 Base Builder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공식 채널에서 대한베이스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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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베이스 빌더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Sanghyeok: 안녕하세요, Sanghyeok입니다. 오랫동안 크립토 시장에서 디젠(Degen)으로 활동하다가,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매료되어 컴퓨터 공학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Web3 생태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Yeongmin: 저는 원래 언어 모델(LLM)을 비롯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올해 중순부터 Sanghyeok 님과 의기투합하여, 현재는 블록체인 커뮤니티 ‘PDAO’에서 함께 활동하며 Web3 개발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Q. 다시 한번 해커톤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두 분은 기존에 Base 생태계를 경험해 보시거나, 다른 Web3 개발 경험이 있으셨나요?

Sanghyeok: 코인베이스(Coinbase)를 통해 트레이딩을 해본 적은 있지만, Base 체인 생태계를 직접 개발에 활용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Web3 개발 경험의 경우, 올해 중순부터 Solana, Monad 등 특정 체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해커톤에 도전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Monad 아이디어톤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Yeongmin: 저 역시 이번 해커톤을 통해 Base 생태계에 처음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Web3 개발은 올해 중순부터 Sanghyeok 님과 팀을 이뤄 여러 해커톤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Q. 이번 해커톤을 통해 Base 생태계를 직접 경험해 보셨는데요, 다른 체인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다르게 느껴진 점이 있었나요?

Yeongmin: 이번 해커톤만의 특징일 수도 있겠지만, ‘x402 프로토콜’이라는 명확한 주제와 활용 도구가 주어졌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덕분에 PoC(개념 증명)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했거든요. 보통 다른 해커톤들은 트랙의 범주가 너무 넓어 아이데이션(Ideation) 단계에서 시간을 많이 쏟곤 하는데, 이번 Base 해커톤은 Base Mini App이나 x402라는 활용 컴포넌트가 확실하게 제시되어 있어 개발 목표를 잡기가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Sanghyeok: 저는 개발 편의성 측면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 초기 단계의 프로덕트는 문서화가 미흡한 경우가 많은데, Base 관련 기술들은 공식 문서(Docs)가 매우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적용하는 과정이 아주 쾌적했습니다.
Q. Infra402라는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Sanghyeok: Infra402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진 복잡한 결제 절차와 어려운 UI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입니다. 핵심은 x402 프로토콜을 활용한 프로세스 단순화인데요. 사용자는 복잡한 설정 없이 챗봇과 대화하는 것만으로, 마치 로컬 환경에서 작업하듯 손쉽게 클라우드 호스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어떠한 아이디어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Yeongmin: 대학 시절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깊이 공부하며 AWS 자격증까지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AWS나 GCP 같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복잡한 카드 등록 절차와 직관적이지 않은 UI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PAYG(Pay As You Go, 종량제) 모델의 경우, 사용자가 예상 비용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죠.
Sanghyeok: 맞습니다. 특히 최근 AI 에이전트(AI Agen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개인 개발자들의 클라우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문자가 기존 서비스를 바로 다루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큽니다.

Yeongmin: 저는 평소 홈랩(Homelabbing)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서버를 구축할 때마다 겪는 이 복잡한 과정들을 간소화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만 말하면, AI 에이전트가 알아서 구축해 주는 프로덕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리눅스 기반의 가상머신 관리 플랫폼인 Proxmox를 AI가 제어하도록 만들고, 여기에 x402 프로토콜을 결합한 구조입니다. AI가 클라우드 리소스를 관리해 주는 대가(비용)를 x402를 통해 고빈도 소액 결제로 처리할 수 있게 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Sanghyeok: 정리하자면, x402를 통해 결제와 정산 과정을 간소화하고, 챗봇 인터페이스로 UX를 혁신하여 "로컬 호스팅만큼 쉬운 외부 호스팅"을 구현한 것입니다. 사용자 경험(UX)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진다면, 사용자는 이에 대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고 싶었습니다.
Q. 최근 업계에서 ‘x402’가 뜨거운 화두입니다. 두 분은 x402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Sanghyeok: 저는 x402를 단순한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넘어, ‘금융계의 산업 혁명’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현재 인터넷 수익 모델의 대부분은 광고 노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용자들이 원본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는 트래픽은 줄고 AI가 정보를 요약해 주는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죠. 이는 곧 기존 광고 수익 모델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x402는 이 지점에서 AI 에이전트 간의 호출과 상호작용 그 자체를 가치 창출의 수단으로 전환합니다. 광고를 넘어선 차세대 금융 수익 패러다임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믿습니다.
Yeongmin: 개발자로서 그동안 다양한 LLM 툴링(Tooling)을 사용해 왔지만, ‘에이전트 간의 결제’ 문제는 너무 복잡해서 감히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x402 프로토콜을 접하자마자 “바로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모든 프로세스가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Workflow)로 자동화되는 미래에, x402는 결제 시스템의 가장 핵심적인(Critical)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이 프로젝트를 왜 Base 해커톤에서, Base 체인 위에서 만들고자 하셨나요?

Yeongmin: x402 프로토콜이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주도하는 기술인 만큼, 그 기반이 되는 Base 체인에서의 지원이 가장 확실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개발 과정에서 접한 문서화(Documentation) 수준은 다른 체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돈되어 있었고, 덕분에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Sanghyeok: 개발 도구의 지원도 결정적이었습니다. 코인베이스 측에서 자체적인 x402 Facilitator를 제공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니 복잡한 로직도 매우 손쉽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이러한 툴링(Tooling) 덕분에 x402 기반 프로젝트를 빌딩하는 과정이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Q. 프로젝트를 실제로 사용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Sanghyeok: FlockAI 기반의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주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지갑 연결만으로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원하는 리소스(예: 1 Core, 1GB RAM, 10GB Disk, 2분 대여)를 입력하면, 시스템 뒤단에 있는 Proxmox가 실제로 리눅스 컨테이너를 생성합니다. 이후 AI Agent가 생성된 컨테이너의 Lease ID와 암호 등을 사용자에게 알려주죠. 사용자는 VNC 화면을 통해 컨테이너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제 처리와 DB 저장도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에이전트에게 물어보는 것만으로 상태 확인이나 기간 연장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Q. 짧은 해커톤 기간 동안 어떤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빌딩하셨는지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Yeongmin: 저희는 효율성을 위해 명확한 순서를 정해두고 움직였습니다. [주제 선정 → 전체 아키텍처 구성 → 핵심 기능 구현(x402 인증 및 Proxmox API 기반 지갑 연동) → 챗봇 프론트엔드 구현]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개발에는 약 1주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며 파트타임으로 진행한 결과라, 만약 풀타임으로 집중했다면 개발 기간을 훨씬 더 단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Sanghyeok: 저희는 탑다운(Top-down)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먼저 draw.io를 활용해 전체 시스템 구조(Structure)를 도식화하고, x402 프로토콜의 데이터 인터랙션 방식을 검증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컨테이너와 지갑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인가’였습니다. 이 연결 고리를 설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Q. 개발 과정에서 Agent 등은 어떻게 사용하셨나요?
Yeongmin: Codex 5 Max를 메인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Proxmox API 문서를 JSON으로 가공해 에이전트에게 먼저 학습시킨 뒤, 필요한 코드를 짜게 했습니다. 특히 이를 Pydantic 데이터 모델로 바로 출력하게 만들어 FastAPI 백엔드에 즉시 적용했는데, 덕분에 개발 속도는 물론 시스템의 안정성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Q. Base 관련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필요한 기술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으셨나요?
Yeongmin: Base 공식 문서(Docs)를 전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문서가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x402는 FastAPI의 미들웨어(Middleware) 형태로 동작합니다. 덕분에 기존 코드에 적용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 외 인프라 구축 부분은 일반적인 Web2 기술 스택과 유사하기 때문에, 기존 웹 개발 자료나 레퍼런스를 참고하시면 충분히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Base Docs : https://docs.base.org/base-app/agents/x402-agents
Q. 프로젝트에서 활용한 Tech Stack을 공유해주세요.
Sanghyeok: 프론트엔드는 TypeScript로, 백엔드는 전반적으로 Python을 사용하여 구축했습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에이전트의 활용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에이전트가 코드를 생성하고 로직을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기술 스택 선정 자체가 개발의 걸림돌이 되거나 깊게 고민해야 할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Q. 프로젝트의 시스템 아키텍쳐를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Sanghyeok: 저희 아키텍처는 Web2 클라우드 인프라와 Web3 결제 시스템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므로 Web2 기반의 서버 아키텍처가 기본이 되고, 사용자와 만나는 접점(Interface)에서는 Base Wallet과 x402 Facilitator를 활용해 블록체인과 연동되는 구조입니다.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Proxmox: 컨테이너 프로비저닝(Provisioning)을 담당하는 핵심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입니다.
LXC: Proxmox가 생성하여 실제로 대여하거나 홀딩하는 리눅스 컨테이너입니다.
Provider Backend: 일종의 페이월(Paywall) 역할을 수행합니다. 비용 지불이 확인되면 컨테이너를 프로비저닝합니다.
User-end Backend: LLM의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과 결제 실행을 담당하는 두뇌 역할을 합니다.
Frontend: 사용자가 에이전트와 소통하는 채팅 인터페이스입니다.
Yeongmin: 아키텍처 위에서 실제 데이터가 흐르는 워크플로우를 단계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요청(Request): 사용자가 프론트엔드 챗봇에 “리소스 대여”를 요청합니다.
구조화(Structuring): LLM Backend가 Flock.io와 상호작용하여 사용자의 자연어 요청을 시스템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하고, Proxmox Backend에 검증(Verification)을 요청합니다.
검증(Verification): Proxmox Backend는 x402 Facilitator와 DB를 조회하여 ‘결제 가능 여부’와 ‘리소스 가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프로비저닝(Provisioning): 결제가 완료되면, Proxmox VE의 LXC(컨테이너)를 활성화하고, DB에 [지갑 ↔️ 리소스] 매핑 정보를 기록합니다.
반환(Response): LLM Backend가 접속 토큰과 엔드포인트 정보를 받아 챗봇에게 전달합니다. 사용 종료 시점에는 자동으로 회수 및 로그 기록까지 이루어집니다.
결국 [Proxmox 인프라 → x402 결제·검증 → Flock.io 챗봇 UX]가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Q. x402 Facilitator와 Base Wallet의 연결이 핵심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작동 원리가 궁금합니다.
Yeongmin: x402의 역할: 쉽게 설명하자면, 기존 인프라 프로바이더(여기서는 Proxmox) 위에 ‘x402 Paywall’을 얹고, 이를 제어하는 클라이언트를 만든 것입니다. x402 결제 툴링(Tooling)을 학습한 LLM 에이전트(혹은 n8n 같은 자동화 도구)가 사용자를 대신해 결제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필요한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Base Wallet 연결: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Base App을 통해 매끄럽게 지갑이 연결되도록 구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해커톤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최적의 방법을 찾기 어려워, 이번 프로토타입에서는 프라이빗 키(Private Key)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웃음) 실제 상용 서비스(Production) 배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개인이 사용하는 서비스나 PoC(개념 증명) 단계에서는 기능적으로 문제없이 작동합니다.
Q. Base 위에서 빌딩을 준비하는 분들, 혹은 Web3 개발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팁을 공유해 주신다면요?
Yeongmin: 가장 중요한 팁은 ‘공식 문서(Official Docs)를 철저히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RTFM이라는 슬랭이 있을 정도로, 매뉴얼을 꼼꼼히 읽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특히 정보가 파편화되어 있는 Web3 생태계에서, 공식 문서는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거의 유일하고 확실한 나침반입니다.
특히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Base의 공식 문서는 매우 간결하고 구조가 잡혀 있어서 AI 에이전트에게 통째로 학습시키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Web3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기술적인 두려움보다는 설렘을 가지고 일단 한번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Q. 많은 신규 빌더분들이 해커톤을 통해 Web3 개발에 입문하곤 합니다. 해커톤 우승자로서 후배 참가자들에게 팁을 주신다면요?
Sanghyeok: ‘선택과 집중’이 가장 중요합니다. PoC(개념 증명) 단계를 너무 장황하게 잡지 마세요. 제한된 시간 내에 확실하게 구현 가능하고, 가장 보여주고 싶은 핵심 기능 하나를 명확하게 설계하여 ‘완주’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우승의 지름길입니다.
Yeongmin: ‘공감’의 힘을 믿으세요. 동료 참가자들도, 심사위원(Judge)들도 결국은 모두 개발자입니다. 거창한 무언가를 찾기보다, ‘내가 개발하면서 겪었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라면, 그 자리에 있는 모든 빌더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제품이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을 Base Builder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Sanghyeok, Yeongmin: “주저하지 말고, 일단 만드세요(Just Build).” 저희 역시 Web3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 하나만 믿고 도전했습니다. 여러분도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있다면 겁내지 말고 실행에 옮겨보세요. 그리고 그 첫걸음을 내디디기에 Base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무대입니다.
여러분들도 다음 Base 개발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공식 채널에서 대한베이스와 Base 빌더와 소통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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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 Chain 생태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신규 빌더분들, 그리고 Base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해커톤, 개발 이벤트 등)에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가 되어드릴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난 11월 29일, Base, Alibaba Cloud, Flock.io가 공동 주최한 “Qwen SKYST Hackerthon on Base”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해커톤은 Flock.io의 API를 접목한 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Base Mini App과 x402 Platform을 개발하는 두 가지 핵심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17,000 상당의 상금을 두고 결선에 오른 10개 팀이 치열한 파이널 피칭을 펼쳤으며, 심사위원(Judge)으로는 Developer Ambassador인 logen님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번 'Meet Base Builders'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infra402” 팀을 만나, 그들의 뜨거웠던 해커톤 여정을 인터뷰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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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yeok: 안녕하세요, Sanghyeok입니다. 오랫동안 크립토 시장에서 디젠(Degen)으로 활동하다가,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매료되어 컴퓨터 공학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Web3 생태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Yeongmin: 저는 원래 언어 모델(LLM)을 비롯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올해 중순부터 Sanghyeok 님과 의기투합하여, 현재는 블록체인 커뮤니티 ‘PDAO’에서 함께 활동하며 Web3 개발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Q. 다시 한번 해커톤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두 분은 기존에 Base 생태계를 경험해 보시거나, 다른 Web3 개발 경험이 있으셨나요?

Sanghyeok: 코인베이스(Coinbase)를 통해 트레이딩을 해본 적은 있지만, Base 체인 생태계를 직접 개발에 활용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Web3 개발 경험의 경우, 올해 중순부터 Solana, Monad 등 특정 체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해커톤에 도전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Monad 아이디어톤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Yeongmin: 저 역시 이번 해커톤을 통해 Base 생태계에 처음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Web3 개발은 올해 중순부터 Sanghyeok 님과 팀을 이뤄 여러 해커톤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Q. 이번 해커톤을 통해 Base 생태계를 직접 경험해 보셨는데요, 다른 체인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다르게 느껴진 점이 있었나요?

Yeongmin: 이번 해커톤만의 특징일 수도 있겠지만, ‘x402 프로토콜’이라는 명확한 주제와 활용 도구가 주어졌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덕분에 PoC(개념 증명)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했거든요. 보통 다른 해커톤들은 트랙의 범주가 너무 넓어 아이데이션(Ideation) 단계에서 시간을 많이 쏟곤 하는데, 이번 Base 해커톤은 Base Mini App이나 x402라는 활용 컴포넌트가 확실하게 제시되어 있어 개발 목표를 잡기가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Sanghyeok: 저는 개발 편의성 측면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 초기 단계의 프로덕트는 문서화가 미흡한 경우가 많은데, Base 관련 기술들은 공식 문서(Docs)가 매우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적용하는 과정이 아주 쾌적했습니다.
Q. Infra402라는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Sanghyeok: Infra402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진 복잡한 결제 절차와 어려운 UI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입니다. 핵심은 x402 프로토콜을 활용한 프로세스 단순화인데요. 사용자는 복잡한 설정 없이 챗봇과 대화하는 것만으로, 마치 로컬 환경에서 작업하듯 손쉽게 클라우드 호스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어떠한 아이디어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Yeongmin: 대학 시절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깊이 공부하며 AWS 자격증까지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AWS나 GCP 같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복잡한 카드 등록 절차와 직관적이지 않은 UI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PAYG(Pay As You Go, 종량제) 모델의 경우, 사용자가 예상 비용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죠.
Sanghyeok: 맞습니다. 특히 최근 AI 에이전트(AI Agen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개인 개발자들의 클라우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문자가 기존 서비스를 바로 다루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큽니다.

Yeongmin: 저는 평소 홈랩(Homelabbing)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서버를 구축할 때마다 겪는 이 복잡한 과정들을 간소화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만 말하면, AI 에이전트가 알아서 구축해 주는 프로덕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리눅스 기반의 가상머신 관리 플랫폼인 Proxmox를 AI가 제어하도록 만들고, 여기에 x402 프로토콜을 결합한 구조입니다. AI가 클라우드 리소스를 관리해 주는 대가(비용)를 x402를 통해 고빈도 소액 결제로 처리할 수 있게 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Sanghyeok: 정리하자면, x402를 통해 결제와 정산 과정을 간소화하고, 챗봇 인터페이스로 UX를 혁신하여 "로컬 호스팅만큼 쉬운 외부 호스팅"을 구현한 것입니다. 사용자 경험(UX)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진다면, 사용자는 이에 대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고 싶었습니다.
Q. 최근 업계에서 ‘x402’가 뜨거운 화두입니다. 두 분은 x402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Sanghyeok: 저는 x402를 단순한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넘어, ‘금융계의 산업 혁명’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현재 인터넷 수익 모델의 대부분은 광고 노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용자들이 원본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는 트래픽은 줄고 AI가 정보를 요약해 주는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죠. 이는 곧 기존 광고 수익 모델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x402는 이 지점에서 AI 에이전트 간의 호출과 상호작용 그 자체를 가치 창출의 수단으로 전환합니다. 광고를 넘어선 차세대 금융 수익 패러다임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믿습니다.
Yeongmin: 개발자로서 그동안 다양한 LLM 툴링(Tooling)을 사용해 왔지만, ‘에이전트 간의 결제’ 문제는 너무 복잡해서 감히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x402 프로토콜을 접하자마자 “바로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모든 프로세스가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Workflow)로 자동화되는 미래에, x402는 결제 시스템의 가장 핵심적인(Critical)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이 프로젝트를 왜 Base 해커톤에서, Base 체인 위에서 만들고자 하셨나요?

Yeongmin: x402 프로토콜이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주도하는 기술인 만큼, 그 기반이 되는 Base 체인에서의 지원이 가장 확실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개발 과정에서 접한 문서화(Documentation) 수준은 다른 체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돈되어 있었고, 덕분에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Sanghyeok: 개발 도구의 지원도 결정적이었습니다. 코인베이스 측에서 자체적인 x402 Facilitator를 제공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니 복잡한 로직도 매우 손쉽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이러한 툴링(Tooling) 덕분에 x402 기반 프로젝트를 빌딩하는 과정이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Q. 프로젝트를 실제로 사용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Sanghyeok: FlockAI 기반의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주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지갑 연결만으로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원하는 리소스(예: 1 Core, 1GB RAM, 10GB Disk, 2분 대여)를 입력하면, 시스템 뒤단에 있는 Proxmox가 실제로 리눅스 컨테이너를 생성합니다. 이후 AI Agent가 생성된 컨테이너의 Lease ID와 암호 등을 사용자에게 알려주죠. 사용자는 VNC 화면을 통해 컨테이너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제 처리와 DB 저장도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에이전트에게 물어보는 것만으로 상태 확인이나 기간 연장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Q. 짧은 해커톤 기간 동안 어떤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빌딩하셨는지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Yeongmin: 저희는 효율성을 위해 명확한 순서를 정해두고 움직였습니다. [주제 선정 → 전체 아키텍처 구성 → 핵심 기능 구현(x402 인증 및 Proxmox API 기반 지갑 연동) → 챗봇 프론트엔드 구현]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개발에는 약 1주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며 파트타임으로 진행한 결과라, 만약 풀타임으로 집중했다면 개발 기간을 훨씬 더 단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Sanghyeok: 저희는 탑다운(Top-down)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먼저 draw.io를 활용해 전체 시스템 구조(Structure)를 도식화하고, x402 프로토콜의 데이터 인터랙션 방식을 검증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컨테이너와 지갑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인가’였습니다. 이 연결 고리를 설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Q. 개발 과정에서 Agent 등은 어떻게 사용하셨나요?
Yeongmin: Codex 5 Max를 메인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Proxmox API 문서를 JSON으로 가공해 에이전트에게 먼저 학습시킨 뒤, 필요한 코드를 짜게 했습니다. 특히 이를 Pydantic 데이터 모델로 바로 출력하게 만들어 FastAPI 백엔드에 즉시 적용했는데, 덕분에 개발 속도는 물론 시스템의 안정성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Q. Base 관련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필요한 기술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으셨나요?
Yeongmin: Base 공식 문서(Docs)를 전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문서가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x402는 FastAPI의 미들웨어(Middleware) 형태로 동작합니다. 덕분에 기존 코드에 적용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 외 인프라 구축 부분은 일반적인 Web2 기술 스택과 유사하기 때문에, 기존 웹 개발 자료나 레퍼런스를 참고하시면 충분히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Base Docs : https://docs.base.org/base-app/agents/x402-agents
Q. 프로젝트에서 활용한 Tech Stack을 공유해주세요.
Sanghyeok: 프론트엔드는 TypeScript로, 백엔드는 전반적으로 Python을 사용하여 구축했습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에이전트의 활용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에이전트가 코드를 생성하고 로직을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기술 스택 선정 자체가 개발의 걸림돌이 되거나 깊게 고민해야 할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Q. 프로젝트의 시스템 아키텍쳐를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Sanghyeok: 저희 아키텍처는 Web2 클라우드 인프라와 Web3 결제 시스템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므로 Web2 기반의 서버 아키텍처가 기본이 되고, 사용자와 만나는 접점(Interface)에서는 Base Wallet과 x402 Facilitator를 활용해 블록체인과 연동되는 구조입니다.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Proxmox: 컨테이너 프로비저닝(Provisioning)을 담당하는 핵심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입니다.
LXC: Proxmox가 생성하여 실제로 대여하거나 홀딩하는 리눅스 컨테이너입니다.
Provider Backend: 일종의 페이월(Paywall) 역할을 수행합니다. 비용 지불이 확인되면 컨테이너를 프로비저닝합니다.
User-end Backend: LLM의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과 결제 실행을 담당하는 두뇌 역할을 합니다.
Frontend: 사용자가 에이전트와 소통하는 채팅 인터페이스입니다.
Yeongmin: 아키텍처 위에서 실제 데이터가 흐르는 워크플로우를 단계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요청(Request): 사용자가 프론트엔드 챗봇에 “리소스 대여”를 요청합니다.
구조화(Structuring): LLM Backend가 Flock.io와 상호작용하여 사용자의 자연어 요청을 시스템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하고, Proxmox Backend에 검증(Verification)을 요청합니다.
검증(Verification): Proxmox Backend는 x402 Facilitator와 DB를 조회하여 ‘결제 가능 여부’와 ‘리소스 가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프로비저닝(Provisioning): 결제가 완료되면, Proxmox VE의 LXC(컨테이너)를 활성화하고, DB에 [지갑 ↔️ 리소스] 매핑 정보를 기록합니다.
반환(Response): LLM Backend가 접속 토큰과 엔드포인트 정보를 받아 챗봇에게 전달합니다. 사용 종료 시점에는 자동으로 회수 및 로그 기록까지 이루어집니다.
결국 [Proxmox 인프라 → x402 결제·검증 → Flock.io 챗봇 UX]가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Q. x402 Facilitator와 Base Wallet의 연결이 핵심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작동 원리가 궁금합니다.
Yeongmin: x402의 역할: 쉽게 설명하자면, 기존 인프라 프로바이더(여기서는 Proxmox) 위에 ‘x402 Paywall’을 얹고, 이를 제어하는 클라이언트를 만든 것입니다. x402 결제 툴링(Tooling)을 학습한 LLM 에이전트(혹은 n8n 같은 자동화 도구)가 사용자를 대신해 결제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필요한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Base Wallet 연결: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Base App을 통해 매끄럽게 지갑이 연결되도록 구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해커톤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최적의 방법을 찾기 어려워, 이번 프로토타입에서는 프라이빗 키(Private Key)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웃음) 실제 상용 서비스(Production) 배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개인이 사용하는 서비스나 PoC(개념 증명) 단계에서는 기능적으로 문제없이 작동합니다.
Q. Base 위에서 빌딩을 준비하는 분들, 혹은 Web3 개발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팁을 공유해 주신다면요?
Yeongmin: 가장 중요한 팁은 ‘공식 문서(Official Docs)를 철저히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RTFM이라는 슬랭이 있을 정도로, 매뉴얼을 꼼꼼히 읽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특히 정보가 파편화되어 있는 Web3 생태계에서, 공식 문서는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거의 유일하고 확실한 나침반입니다.
특히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Base의 공식 문서는 매우 간결하고 구조가 잡혀 있어서 AI 에이전트에게 통째로 학습시키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Web3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기술적인 두려움보다는 설렘을 가지고 일단 한번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Q. 많은 신규 빌더분들이 해커톤을 통해 Web3 개발에 입문하곤 합니다. 해커톤 우승자로서 후배 참가자들에게 팁을 주신다면요?
Sanghyeok: ‘선택과 집중’이 가장 중요합니다. PoC(개념 증명) 단계를 너무 장황하게 잡지 마세요. 제한된 시간 내에 확실하게 구현 가능하고, 가장 보여주고 싶은 핵심 기능 하나를 명확하게 설계하여 ‘완주’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우승의 지름길입니다.
Yeongmin: ‘공감’의 힘을 믿으세요. 동료 참가자들도, 심사위원(Judge)들도 결국은 모두 개발자입니다. 거창한 무언가를 찾기보다, ‘내가 개발하면서 겪었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라면, 그 자리에 있는 모든 빌더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제품이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을 Base Builder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Sanghyeok, Yeongmin: “주저하지 말고, 일단 만드세요(Just Build).” 저희 역시 Web3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 하나만 믿고 도전했습니다. 여러분도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있다면 겁내지 말고 실행에 옮겨보세요. 그리고 그 첫걸음을 내디디기에 Base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무대입니다.
여러분들도 다음 Base 개발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공식 채널에서 대한베이스와 Base 빌더와 소통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어보세요.
대한베이스 X : https://x.com/daehan_base
대한베이스 TG : https://t.me/daehanbase
Base Korea Developer Group TG : https://t.me/daehan_base_de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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