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노래 중에는 “높은 마음”이라는 노래가 있다. 나는 보통 노래를 들을때 노래의 음절을 먼저 듣고, 음절을 듣다보면 가사를 듣는 형식으로 음악을 감상한다. 그래서 처음엔 몰랐지만 듣다보면 들려오는 구절이 항상 존재한다. 그런데 이 높은 마음으로 라는 노래의 가장 클라이막스에는 “높은 마음으로 살아야지, 낮은 몸에 갇혀있대도” 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깨달은 순간부터 궁금함이 생기기 시작했다. 높은 마음이라는건 무슨 뜻일까.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은 정의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어떠한 객체라고 할 수도, 어떠한 영혼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그러나 마음이라는 단어가 현실세계에서 아주 다양하게 쓰이고 있고, 사람과 사람간에 커뮤니케이션 되는 어떠한 구체화된 명사라는 것은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나에게 “마음” 이라는 단어는 정의하기 어려운 단어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가사를 쓴 사람은 마음을 무엇이라 생각했기에 마음에 “높은”이라는 형용사를 붙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