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안녕하세요. Resister-boy입니다. 이 블로그를 만든 저는 Mondragon University에서 Business Administration을 전공하던 중 프로그래밍과 블록체인 분야에 딥다이브하기 위해 얼마 전 학교를 자퇴했습니다. Vue와 Node를 사용한 웹어플리케이션 서비스와 Flutter와 Firebase를 활용한 앱서비스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스타트업과 초기투자, 그리고 크립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스타트업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손정의와 같은 사람들을 보며, 언젠가 창업을 해서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야망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싶다는 호기심이 동력이 되었습니다. 해커톤에 참여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때 이것들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비즈...
[번역글] Tech Question for 2022
a16z의 Analyst였고 현재는 Independent Analyst 활동하고 있는 Tech Analyst Benedict Evans의 글을 번역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적인 설명을 더했고, 글의 맥락상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미숙한 번역으로 오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en-evans.com/benedictevans/2022/1/2/2022-questions 기술 세계에서는 PC, 웹, 스마트폰처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명확한 분야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체는 없고, 질문으로 가득 차있는 분야도 있죠. 물론 일부 블록체인 업계 사람들은 Crypto만이 유일한 문제이자 솔루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2022년에 접어들면서 수조 달러짜리 시장은 매우 많아졌습니다. 이런 것들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번역글] Web 2.0
가끔 들어가 읽는 Paul Graham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Web2.0에 대한 글을 번역했습니다. 제가 만난 여러 사람들 중에는 Web3.0를 낙관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과도기적 시점에서 Web2.0은 어땠을까하는 생각으로 번역했습니다. 참고로 원문은 2005년에 쓰여졌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적인 설명을 더했고, 글의 맥락상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미숙한 번역으로 오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aulgraham.com/web20.html “Web 2.0이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것이 그렇게 쉽게 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지금까지는 그 의미를 알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그 본질적인 의미를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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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sister-boy입니다. 이 블로그를 만든 저는 Mondragon University에서 Business Administration을 전공하던 중 프로그래밍과 블록체인 분야에 딥다이브하기 위해 얼마 전 학교를 자퇴했습니다. Vue와 Node를 사용한 웹어플리케이션 서비스와 Flutter와 Firebase를 활용한 앱서비스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스타트업과 초기투자, 그리고 크립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스타트업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손정의와 같은 사람들을 보며, 언젠가 창업을 해서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야망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싶다는 호기심이 동력이 되었습니다. 해커톤에 참여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때 이것들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비즈...
[번역글] Tech Question for 2022
a16z의 Analyst였고 현재는 Independent Analyst 활동하고 있는 Tech Analyst Benedict Evans의 글을 번역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적인 설명을 더했고, 글의 맥락상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미숙한 번역으로 오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en-evans.com/benedictevans/2022/1/2/2022-questions 기술 세계에서는 PC, 웹, 스마트폰처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명확한 분야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체는 없고, 질문으로 가득 차있는 분야도 있죠. 물론 일부 블록체인 업계 사람들은 Crypto만이 유일한 문제이자 솔루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2022년에 접어들면서 수조 달러짜리 시장은 매우 많아졌습니다. 이런 것들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번역글] Web 2.0
가끔 들어가 읽는 Paul Graham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Web2.0에 대한 글을 번역했습니다. 제가 만난 여러 사람들 중에는 Web3.0를 낙관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과도기적 시점에서 Web2.0은 어땠을까하는 생각으로 번역했습니다. 참고로 원문은 2005년에 쓰여졌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적인 설명을 더했고, 글의 맥락상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미숙한 번역으로 오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aulgraham.com/web20.html “Web 2.0이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것이 그렇게 쉽게 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지금까지는 그 의미를 알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그 본질적인 의미를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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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Crypto의 Token Design for Serious People을 번역했습니다. 사실 JumpCrypto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최근 dApp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번역했습니다. 이 글 이외에도 양질의 콘텐츠가 많은 것 같아 앞으로도 자주 번역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적인 설명을 더했고, 글의 맥락상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미숙한 번역으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jumpcrypto.com/token-design-for-serious-people/
크립토 윈터가 시작되면서 개발자, 투자자 그리고 커뮤니티 구성원 모두 한 발 물러서서 지금까지 자신의 관점을 재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크립토 윈터로 인한 크립토 시장의 리셋은 토큰 디자인, 즉 “Tokenomics”와 관련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만들어진 많은 프로토콜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기 보다 단기적인 결과물을 장려하는 토크노믹스 모델을 구축해왔기 때문이죠. OlympusDAO의 8,000% APY와 BAYC의 APE 코인 락업 스케줄은 지난 불마켓에서 나타난 수많은 사건 중 단 두 가지에 불과합니다.
물론 윈터가 크립토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웨이브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겨울의 고요함은 커뮤니티 빌더들이 토큰을 더 잘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과 시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죠. 결과적으로 잘 설계된 토큰은 지속가능한 차세대 프로토콜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토크노믹스 설계자들에게 토큰 설계에 필요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아래는 이 글을 관통하는 두 가지 설계 원칙입니다 .
토크노믹스는 참여자들 스스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공공재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토크노믹스는 참여자들 사이의 가치 이전이 아닌,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해야 하며,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Yield Farming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설계 원칙은 합리적이고, 전체의 밸류에이션을 극대화하는 고전적인 경제 이론을 기반으로 합니다. 공짜 점심은 없고, 단기적인 속임수는 지속가능성을 대가로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프로토콜의 설계자와 참여자 모두 근본적인 가치를 명확히 하고, 이를 창출하고 분배하는 설계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설계 방식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토크노믹스가 뭔가요? 토크노믹스라는 단어는 모호하게 정의되어 있는 것처럼 상당히 매력적인 단어입니다. 이 글에서 사용되는 토크노믹스는 아래 정의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팀, 투자자, 커뮤니티와 기타 이해관계자들에게 대한 초기 토큰 공급 및 분배
세일, 에어드롭, 그랜트, 파트너십 등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토큰 발행
사용자, 서비스 프로바이더 그리고 프로토콜 사이의 수익 분배
Treasury 규모, 구조, 사용처
인플레이션, 발행/소각, 공급 제한 등을 포함한 발행 일정
보팅, 에스크로, 스테이크 웨이팅,
수수료, 신규 발행, 위약금 등을 포함한 마이너, 밸리데이터에 대한 보상ㅇ
프로토콜 토큰과 외부 토큰의 사용
이 글에서는 토크노믹스를 토큰 기반의 인센티브 분배, 즉 프로토콜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무엇을 보상하고,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하 개별적인 사례보다는 개념적인 정의와 위에서 이야기한 두 가지 원칙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도록 하죠. 이는 추상적 관점에서 토크노믹스의 기본적인 틀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뜻이며, 이 원칙에 따라서 프로토콜의 설계자들은 자신들의 프로토콜의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트레이드오프 관계와 고민되는 것들을 바탕으로 답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겁니다.
이 글이 시간에 쫓기고 있는 빌더들에게 필요한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여정 자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호황기 동안 너무나 많은 프로토콜, 사실 거의 모든 프로토콜들이 “콜드 스타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큰을 사용해왔습니다. 즉, 이러한 프로토콜들의 토크노믹스가 지속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익에 부합하는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상을 제공했다는 것이죠.
사실 콜드스타트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이며, 저희 또한 좋은 토크노믹스 모델이 만들어져 이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본다면, 콜드스타트는 그저 해결해야 하는 여러 문제들 중 하나일 뿐이죠.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의 해결책, 그러니까 강력한 설계 원칙에 기반한 좋은 토크노믹스 모델은 균형 잡히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토크노믹스 모델의 첫 번째 핵심 원리는 공공재를 제공한다는 겁니다[1]. 좋은 설계는 집단 행동에서 일어나는 문제(또는 사회적 딜레마)를 해결하면서도 참여자 개인 차원에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서비스를 집단을 통해 제공하도록 조직하고 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토큰 스테이킹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인센티브 시스템이 없다면 당연히 어떤 참여자도 네트워크의 보안에 기여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이는 단독으로 비용을 지불하면서 이익은 분산되는 구조는 작동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인센티브 시스템을 통해 스테이킹의 대가로 토큰과 수수료를 제공하는 경우 사람들은 개인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게 됩니다. 전체적 관점에서는 네트워크의 보안 향상이라는 혜택이 생기는 것이죠.
크립토에서 이야기하는 공공재라고 해서 대중교통, 국방, 공립교육 등 납세자가 자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통상적인 의미의 공공재와 다르지 않습니다. 잘 설계된 공공재는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갖습니다.
Positive net Utiliry: 커뮤니티 전체가 갖게 되는 총 이익이 커뮤니티 전체가 지불하는 총 비용을 초과합니다.
Inability to Privatize: 직접적인 비용과 조정 비용으로 공공재를 민영화 또는 개인화하는 것은 비경제적, 비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강력한 토크노믹스 모델의 두 번째 핵심 원리는 참여자가 창출한 가치에 비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훼손한 가치에 비례하여 패널티를 제공하는 능력입니다. 다시 말해, 좋은 설계는 참여자의 행동과 이에 대한 보상을 명확히 연결함으로써, 가치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것이죠.
시스템의 모든 참여자, 또는 행위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이론적으로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정렬된 인센티브, 즉 실제로 가치를 창출하고 얻는 인센티브이면서 나아가, 창출한 가치에 비례하여 차등을 둔 인센티브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정렬되지 않은 인센티브, 그러니까 첫 번째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제외한 모든 인센티브를 의미합니다.
정렬된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설계하는 것은 간단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복잡합니다. 첫 번째로, 대부분의 경우 프로토콜의 여러 행위자가 시스템 내의 상호작용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을 지며, 모든 가치의 창출과 파괴가 항상 누군가에게 귀속되는지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 대부분의 어떤 행위가 이루어진 뒤에 이로 인해 가치가 발생하는 것은 한참 뒤이기 때문에 사전에 명확한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설계하여 토크노믹스에 반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프로토콜의 설계자들이 고민해야 하는 핵심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설령 행위와 가치 사이의 연관성을 사전에 알지 못하더라도 앞서 설명한 이유있는 인센티브와 장기적인 가치의 극대화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죠. 프로토콜 설계자들이 단기적인 지표의 달성과 장기적인 효욜 사이에서 선택하게 되는 경우, 대부분 아래와 같은 두 가지 경향을 보입니다.
Alignment is Healthy: 정렬된 인센티브 메커니즘은 리스크와 비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참여자들로 하여금 장기적 관점에서 프로토콜에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을 제공합니다. 반대로 정렬되지 않은 인센티브 메커니즘은 용병 자본, 전통적인 금융 생태계에서 헤지펀드와 같은 참여자를 끌어들이게 되며, 이들 대부분은 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엑싯을 하기 마련이죠. 예를 들어, Farm Dumping은 Yield Farming에서 이유없는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Distortion is Costly: 정렬되지 않은 인센티브 메커니즘은 특히 피드백 루프와 상호작용하면서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파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NFT 컬렉션의 소유자에게 인위적으로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했을 때, 인센티브가 소진되는 경우 투기적 거래를 유발하게 되며, 이는 컬렉션의 가치를 파괴할 수 있죠.
지금까지 앞서 저희가 설명한 두 가지 원칙들에 대해 추상적으로 설명해봤는데요, 이제부터 이 두 가지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스 요금은 건전한 토크노믹스 설계의 대표적인 사례이면서, 동시에 저희가 이야기한 두 가지 원칙을 완벽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2]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가스 요금이 없는 블록체인을 상상해보죠. 이 시나리오에서 참여자들은 우선순위와 품질이 높은 트랜젝션을 밀어내는 저품질 트랜잭션, 극단적으로 이야기할 경우 스팸을 요청, 또는 배포하는데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마이너와 밸리데이터는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죠.
때문에 가스 요금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두 가지 핵심 원칙에 따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Yes
가스 요금은 체인을 느리게 만들거나, 중요한 트랜잭션이 처리되지 못하게 만드는 저품질, 또는 지나치게 리소스 집약적인 트랜잭션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합니다. 또한 가스 요금은 마이너, 밸리데이터들이 거래의 우선순위를 암묵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메커니즘의 역할을 합니다.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 있는가? - Yes
시스템에 계산 비용을 부과하는 참여자들에게 가스 요금이 부과되고, 이것이 체인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마이너와 밸리데이터들에게 지급된다는 점에서 정렬된 인센티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스 요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EIP-1559는 사용자들이 블록 안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우선순위의 트랜잭션이 되기 위해 경쟁할 수 있도록 기본/우선순위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이를 통해 기본적인 가스 요금을 부과하면서도 트랜잭션 가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시켰죠. 이렇게 가스 요금에 대한 다양하고 합리적인 변형은 공공재를 만들어내면서, 인센티브와 가치 창출의 일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oS 시스템에서 밸리데이터 스테이킹 또는 밸리데이터 슬래싱은 좋은 토크노믹스 설계의 또 한 가지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3], 스테이킹이 없었던 과거의 블록체인으로 돌아가봅시다. 이 시나리오에서 밸리데이터는 잘못된 트랜잭션을 잡아내지 못하는 등 체인의 보안을 손상시키더라도 이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데요, 이로 인해 네트워크 보안이 손상되면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게 되고 체인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때문에 스테이킹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역시 앞서 제시한 두 가지 핵심 원칙에 따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Yes
스테이킹은 체인에 보안을 향상시키며, 커뮤니티는 이에 대한 편익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없다면 비용은 직접적으로 부과되는 반면, 혜택은 분산되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네트워크의 보안 향상에 기여해야할 동기를 얻지 못하게 되겠죠. 나아가, 스테이킹은 밸리데이터의 상대적 중요성에 대해 네트워크가 합의한 조정 메커니즘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 있는가? - Yes
위와 같이 좋은 스테이킹 시스템은 좋은 행위자에게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부적절하거나 악의적인 행위자에게는 스테이킹된 토큰의 몰수 등과 같은 패널티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Delegated 스테이킹의 경우도 위와 동일한 특징을 갖는데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CEX(Centralized Exchange)에 솔라나를 스테이킹하는 것은 여전히 체인의 보안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래소에게도 적절한 밸리데이터에게 토큰을 보내려는 동기가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스테이킹은 네트워크의 보안과 위의 두 원칙을 충족하는 효과적인 메커니즘이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킹은 일반적으로 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수행되는데요, 극단적인 경우 네이티브 토큰의 가격 하락이 네트워크에 보안을 약화시키고, 이것이 추가적인 가격 하락, 즉 “Doom Loop”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년 5월 발생한 Terra/Luna 사태에서도 Doom Loop이 발생했었죠. 이 경우에 스테이킹은 공공재와 인센티브, 가치 창출이 얼라인 되어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가스 요금과 밸리데이터의 스테이킹은 좋은 행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적절하거나 악의적인 행동에 대해 패널티를 부과함으로써 행위자의 행동과 가치를 일치시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재 DeFi 프로토콜이 제공하고 있는 스테이킹에 대한 통제되지 않은 인센티브는 사용자의 가치 창출을 대가로 하지 않고, 가치 창출에 대한 약속도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OlympusDAO가 있는데요, OylmpusDAO는 Treasury가 지원하는 계속해서 OHM을 발행하고 스테이킹하기 위해 8시간마다 리베이스를 실행했습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기억하듯이, OlympusDAO는 2021년 말 비정상적인 수준의 APY로 급성장했고, 정점에서는 거의 5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었습니다. OHM 토큰은 200달러에서 1,300달러로, 다시 17달러로의 극단적인 가격 변동을 보이면서 크립토 산업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단순히 참여자들의 투기적 심리에 기인한 불가피한 것이었을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는 공공재 창출과 인센티브, 가치 창출의 얼라인먼트를 고려하지 않은 OlympusDAO의 스테이킹 메커니즘이 핵심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OlympusDAO는 Non-스테이커에서 스테이커로 가치를 이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죠. 이를 두 가지 원칙에 빗대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봅시다.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Minimum
이러한 방식의 스테이킹 메커니즘은 유동성과 마케팅이라는 두 가지 공공재를 창출하지만, 과도하고 지속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유동성의 경우 스테이킹은 프로토콜 소유의 유동성에 기여하였고, 이를 통해 프로토콜이 AMM 풀에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스테이커가 AMM 풀에 직접 유동성을 제공할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에 관해서는 높은 APY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것이 새로운 사람들의 유입과 활동으로 전환되어 프로토콜의 가치를 높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프로토콜의 지나치게 높은 보상은 다른 모든 기여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프로토콜을 실패하게 만들었죠.[4]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 있는가? - No
적당한 수준의 인센티브는 유동성과 마케팅 효과를 제공하는데 있어 정당화될 수 있었겠지만, OlympusDAO의 경우 수천 %의 인센티브를 제공했습니다. 때문에 이 메커니즘은 인센티브와 가치 창출의 얼라인먼트라고 할 수 없을 뿐더러, 새로운 가치의 창출없이 가치를 재분배했고, 결과적으로 Non-스테이커에서 스테이커로 가치를 이전한 것이 전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BAYC의 비생산적인 스테이킹 메커니즘 역시 OlympusDAO와 같은 관점 이해할 수 있는데요, 참여자들에게 제공된 인센티브는 실제로 사용되었던 사례도, 사용가치도 없었으며, 극단적으로는 프로젝트의 초기 투자자의 현금화 수단처럼 사용되었다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가치 창출보다 기존의 가치를 이전하는 것을 우선시하면서 프로토콜의 지속가능성을 약화시켰습니다.
생산적인 스테이킹과 비생산적인 스테이킹의 차이는 그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까요? 이 차이는 알기 위해서는 토큰 기반 거버넌스의 복잡한 설계 방식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탈중앙화에 대한 중요성과 크립토 산업의 규모와 광범위한 참여를 고려했을 때, 거버넌스는 토크노믹스 설계를 위한 유용한 공간, 또는 도구가 되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모델은 아주 단순하고 서로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프로토콜 거버넌스는 두 가지 요소의 조합을 통해 만들어지는데요, 첫 번째는 1개의 코인에 1개의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인데요, 투표 에스크로는 미리 설정된 기간 동안 토큰을 잠그고, 잠기지 않은 토큰보다 잠긴 토큰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은 토큰을 오래 보유할수록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기도 했죠.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Yes
거버넌스 모델은 분명히 강력한 공공의 이익을 만들어냅니다. 첫 번째로 거버넌스 모델은 탈중앙화된 커뮤니티가 하나의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조정 메커니즘의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로 거버넌스 모델을 활용한 커뮤니티 주도 모델은 프로토콜이 하드 코딩된 규칙에 따라 작동할 때보다 변화하는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죠.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주도 모델은 중앙화된 거버넌스에 비해 빌더들이 초기에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를 낮출 수 있습니다.[6]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 있는가? - Minimum
거버넌스가 엄청난 공공의 이익을 창출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거버넌스 모델은 가치를 창출한 사람들에게, 다시 가치를 환원하는 것에 놀라울 정도로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어, 참여자들은 좋은 결정에 대한 인센티브는 받지 못하면서도 나쁜 결정에 대한 패널티는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낮은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도 존재하죠. 궁극적으로 거버넌스 참여를 통해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이상 참여자들은 새로운 제안이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기보다, 제안을 통과시키고 여기에 참여함으로써 인센티브를 받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7]
인센티브와 가치 창출의 정렬과 관련해서 저희는 성공적인 거버넌스 제안을 만들고, 연구하고, 조정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그들의 노력에 대해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방법이 시도되어왔고 장기적 결과와 투표권의 연결과 같은 비탈릭의 논의와 같은 몇 가지 혁신이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가설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요, 바로 투표에 미친 영향에 따라 장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입니다.[8]
Play-to-earn은 토큰화된 소유권이 게임 메커니즘과 연결되는 지점으로, 인센티브, 가치 창출의 연결이 특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를 구현하는 것은 아주 복잡한 문제인데요, 기존 게임과 비교했을 때,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프로토콜은 거대한 유동성과 거래 가능한 자산을 통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게 합니다. 또한 Play-to-earn은 토큰을 통해 게임에 대한 소유권을 플레이어들과 분배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Axie Infinity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과 랜덤 보상의 조합으로 하루에 10~50달러를 벌 수 있었죠.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수많은 Play-to-earn 모델들이 재정적인 압박과 동시에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Axie Infinity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은 글을 작성하는 현재 2022년 2월 중순에 비해 85% 이상 하락하여 프로토콜의 잠재적인 수익을 심각하게 압박하고 있는데요, Play-to-earn 토큰의 가치는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토크노믹스 설계에 대한 두 가지 핵심 원칙을 통해 평가해보도록 합시다.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Moderate
게임이 플레이어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효과를 위해 게임 내 플레이어가 일정 수준 유지되어야 하는데요, ****이론적으로 Play-to-earn 모델은 게임의 콜드스타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없는 경우 MMO와 같은 게임은 초기 플레이어들을 끌어들일 수 없으며, 게임 자체가 잘 설계되었더라도 실패할 수 있죠. 이때, 이상적인 것은 네트워크 효과를 위해 충분한 수준의 플레이어가 유입되었을 때까지만 초기 플레이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Play-to-earn 모델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플레이어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네이티브 토큰의 가격이 상승했을 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해왔죠. 이 시점에서의 인센티브는 프로토콜의 가치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즉 지속가능성을 희생함으로써 단기 사용량을 늘리는 것 뿐인데 말이죠.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있는가? - Moderate
다시 말하지만, 이론적으로 Play-to-earn 모델은 초기 플레이어들과 인센티브를 공유하며, 초기 플레이어들은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면서 게임이 충분히 재미있어질 때까지 게임을 하면서 가치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Play-to-earn 게임은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초기 플레이어라면 무조건 가치를 전달하죠. 결과적으로 이것은 단기적 인센티브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이익을 주고 커뮤니티 전체의 성장을 왜곡합니다.
현재까지 구현된 Play-to-earn의 주요 문제는 가치 분배의 효율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이상적인 모델은 실제로 게임을 더 즐겁게,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행동에 대해서, 충분한 수준의 플레이어를 유입시키는 행동에 대해서, 그리고 지속적인 컨트리뷰션에 대해서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유입되고 있는 플레이어가 대부분 저숙련 플레이어라는 것이 문제일 경우, 다른 것보다 스킬과 아이템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콜드 스타트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경우에는 인센티브 자체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좀 더 구체적으로는 최초 1000명의 플레이어들에게, 초기 몇 주에만 인센티브를 많이 제공하고, 이후에는 인센티브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사실 인센티브, 가치 창출의 얼라인먼트의 관점에서 Play-to-earn 자체가 가장 명확한 문제이지만, 앞의 내용은 특정 행동에 대해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모든 “X-to-earn”에도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Stepn은 Move-to-earn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저희는 프로토콜이 토크노믹스를 통해 인센티브를 주고 보상을 하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이를 명확히 할 것을 제안하고 싶네요.
지금까지 저희는 처음에 이야기했던 두 가지 원칙에 따라 기존 토크노믹스 모델을 평가해봤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공재를 제공하고 있는 직접적이고 정확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세 가지 방법과 이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도록 하겠습니다.
Decentralization: PoW 블록체인의 경우 마이너들의 검증은 중요한 가치를 창출하고 이에 따라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받지만, 마이너들의 다양성은 거의 고려되지 않습니다. PoS 블록체인의 경우 밸리데이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론적으로 나카모토 계수를 통해 측정되는 마이너, 밸리데이터의 다양성은 탈중앙성이라는 중요한 공공재를 만들어내는데요, 그렇다면 특정 규모를 초과하는 마이너 또는 밸리데이터들에게 누진세를 부과하는 것은 합리적인 일일까요?
Marketing: 사람들의 인식은 프로토콜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유동성과 유틸리티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1위가 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Play-to-earn과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인 인센티브에 의해 만들어지는 인위적인 참여는 프로토콜의 참여자가 특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프로토콜이 초기 수백만 달러의 TVL에 인센티브를 제공한 후 유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상각함으로써 이후 참여자들에게도 보상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Grants and Partnerships: 토큰 캡 테이블에는 프로토콜의 설계자와 개발자, 파트너들을 위해 엄청난 양의 토큰이 할당되어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미결의 상태로 할당되어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보상 체계는 상당히 산만하고, 게이머블하죠. 그렇다면 그랜트 기반의 토큰 인센티브를 악용할 수 없는 방식으로 온체인 메트릭스에 연결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토큰 설계는 어떤 행동이 인센티브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와 같이 추상적이고 결론을 내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프로토콜이 계속해서 다른 모델을 시도하고 초기 참여자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고 이를 반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그러나 지금까지, 특히 불리쉬한 마켓에서 대부분의 팀들에게 있어서 프로토콜의 규칙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단 한 번 뿐이었고, 첫 번째 시도에서 첫 확고한 기반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최근의 베어리쉬한 마켓에서 공공재를 만드는 것과 정렬된 인센티브 메커니즘이는 두 가지 핵심 원칙에 집중해서 토큰을 설계하는 것이 모든 팀에게 장기적인 성공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토큰 설계에 대한 책임과 부담은 넓은 의미에서 커뮤니티에게도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투자자와 프로토콜의 참여자들도 어느 때보다 원칙에 기반한 강력한 토크노믹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의 수많은 모멘텀 지향적인 토크노믹스 설계의 대부분은 지난 몇 달과 같은 불리쉬한 시장에서만 지속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오늘 날과 같은 베어리쉬한 시장에서는 처음부터 실질적인 효용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것은 공동의 자원을 제공하고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Public Goods가 아닌 Common Goods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구분이Public/Private 구분과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Public Goods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이에 반해 Common Goods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외부 효과를 내재하는 것과 더 관련되어 있죠. 또한 Common Goods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질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가스 요금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트랜잭션을 블록체인에 올리기 위해 지불하는 요금입니다. 가스 요금은 거래의 성패와는 상관없이 발생하며, 제한된 블록 공간에 대한 수요에 따라 변동합니다. 때문에 거의 모든 프로토콜이 경매 메커니즘을 통해 가스 요금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본래의 의미에서, 스테이킹은 정직한 밸리데이터 역할에 대한 약속의 일부로 토큰을 담보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밸리데이터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받지만 부적절하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지분, 즉 담보로 맡긴 토큰의 손실이라는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또한 PoS를 사용하는 많은 프로토콜에서, 다른 참여자들은 자신의 지분을 밸리데이터들에게 위임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공유받을 수 있죠.
토큰의 유틸리티는 충분한 유동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유동성이 공공재에 해당한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 저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OlympusDAO의 경우 전혀 새롭지 않은 방식으로 유동성 공급을 지나치게 장려했다는 것이죠.
거버넌스가 제공하는 이점은 매우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토크노믹스 모델에 필요한 여러 구성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프로토콜에서는 자신들의 네이티브 토큰만 거버넌스 토큰으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이는 편협한 시각으로 네트워크의 보안, 유동성,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잘 설계된 프로토콜에 필요한 다른 핵심적인 기능을 놓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소수의 고래들에 의해 프로토콜이 과두정치 구조, 즉 소수의 구성원들에게 권력이 집중된 형태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세 번째 장점은 1개의 코인에 1개의 투표 모델을 사용하는 프로토콜은 활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일종의 “부드러운 깔개”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urve와 같은 AMM에서 투표권자들은 유동성 풀에 토큰을 예치함으로써 유동성을 제공하고 이에 대해 간접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개인적 관점에서는 정렬된 인센티브 메커니즘에 해당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투표권자들이 자신의 풀이나, 가장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풀에 이기적으로 투표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좋은 거버넌스에 대한 인센티브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Curve와 유사한 Solidly가 있습니다. Solidly에서 투표권자들은 자신이 투표한 모든 풀에서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요, 이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더 높은 효용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높은 수수료를 생선하는 풀에 투표하도록 만들면들기 때문에 더 균형잡힌 관점에서 가치창출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거버넌스 와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은 공공재라는 동일한 가치를 제공하지만,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은 더 실질적이고 인센티브와 가치창출에 대한 더 명확한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토콜 안에서 더 많은 권한을 가질수록 더 많은 기간 동안 토큰을 예치하도록 강제하는데요, 결과적으로 권한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죠.
*JumpCrypto의 Token Design for Serious People을 번역했습니다. 사실 JumpCrypto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최근 dApp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번역했습니다. 이 글 이외에도 양질의 콘텐츠가 많은 것 같아 앞으로도 자주 번역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적인 설명을 더했고, 글의 맥락상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미숙한 번역으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jumpcrypto.com/token-design-for-serious-people/
크립토 윈터가 시작되면서 개발자, 투자자 그리고 커뮤니티 구성원 모두 한 발 물러서서 지금까지 자신의 관점을 재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크립토 윈터로 인한 크립토 시장의 리셋은 토큰 디자인, 즉 “Tokenomics”와 관련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만들어진 많은 프로토콜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기 보다 단기적인 결과물을 장려하는 토크노믹스 모델을 구축해왔기 때문이죠. OlympusDAO의 8,000% APY와 BAYC의 APE 코인 락업 스케줄은 지난 불마켓에서 나타난 수많은 사건 중 단 두 가지에 불과합니다.
물론 윈터가 크립토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웨이브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겨울의 고요함은 커뮤니티 빌더들이 토큰을 더 잘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과 시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죠. 결과적으로 잘 설계된 토큰은 지속가능한 차세대 프로토콜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토크노믹스 설계자들에게 토큰 설계에 필요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아래는 이 글을 관통하는 두 가지 설계 원칙입니다 .
토크노믹스는 참여자들 스스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공공재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토크노믹스는 참여자들 사이의 가치 이전이 아닌,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해야 하며,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Yield Farming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설계 원칙은 합리적이고, 전체의 밸류에이션을 극대화하는 고전적인 경제 이론을 기반으로 합니다. 공짜 점심은 없고, 단기적인 속임수는 지속가능성을 대가로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프로토콜의 설계자와 참여자 모두 근본적인 가치를 명확히 하고, 이를 창출하고 분배하는 설계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설계 방식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토크노믹스가 뭔가요? 토크노믹스라는 단어는 모호하게 정의되어 있는 것처럼 상당히 매력적인 단어입니다. 이 글에서 사용되는 토크노믹스는 아래 정의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팀, 투자자, 커뮤니티와 기타 이해관계자들에게 대한 초기 토큰 공급 및 분배
세일, 에어드롭, 그랜트, 파트너십 등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토큰 발행
사용자, 서비스 프로바이더 그리고 프로토콜 사이의 수익 분배
Treasury 규모, 구조, 사용처
인플레이션, 발행/소각, 공급 제한 등을 포함한 발행 일정
보팅, 에스크로, 스테이크 웨이팅,
수수료, 신규 발행, 위약금 등을 포함한 마이너, 밸리데이터에 대한 보상ㅇ
프로토콜 토큰과 외부 토큰의 사용
이 글에서는 토크노믹스를 토큰 기반의 인센티브 분배, 즉 프로토콜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무엇을 보상하고,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하 개별적인 사례보다는 개념적인 정의와 위에서 이야기한 두 가지 원칙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도록 하죠. 이는 추상적 관점에서 토크노믹스의 기본적인 틀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뜻이며, 이 원칙에 따라서 프로토콜의 설계자들은 자신들의 프로토콜의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트레이드오프 관계와 고민되는 것들을 바탕으로 답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겁니다.
이 글이 시간에 쫓기고 있는 빌더들에게 필요한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여정 자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호황기 동안 너무나 많은 프로토콜, 사실 거의 모든 프로토콜들이 “콜드 스타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큰을 사용해왔습니다. 즉, 이러한 프로토콜들의 토크노믹스가 지속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익에 부합하는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상을 제공했다는 것이죠.
사실 콜드스타트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이며, 저희 또한 좋은 토크노믹스 모델이 만들어져 이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본다면, 콜드스타트는 그저 해결해야 하는 여러 문제들 중 하나일 뿐이죠.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의 해결책, 그러니까 강력한 설계 원칙에 기반한 좋은 토크노믹스 모델은 균형 잡히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토크노믹스 모델의 첫 번째 핵심 원리는 공공재를 제공한다는 겁니다[1]. 좋은 설계는 집단 행동에서 일어나는 문제(또는 사회적 딜레마)를 해결하면서도 참여자 개인 차원에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서비스를 집단을 통해 제공하도록 조직하고 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토큰 스테이킹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인센티브 시스템이 없다면 당연히 어떤 참여자도 네트워크의 보안에 기여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이는 단독으로 비용을 지불하면서 이익은 분산되는 구조는 작동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인센티브 시스템을 통해 스테이킹의 대가로 토큰과 수수료를 제공하는 경우 사람들은 개인적 관점에서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게 됩니다. 전체적 관점에서는 네트워크의 보안 향상이라는 혜택이 생기는 것이죠.
크립토에서 이야기하는 공공재라고 해서 대중교통, 국방, 공립교육 등 납세자가 자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통상적인 의미의 공공재와 다르지 않습니다. 잘 설계된 공공재는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갖습니다.
Positive net Utiliry: 커뮤니티 전체가 갖게 되는 총 이익이 커뮤니티 전체가 지불하는 총 비용을 초과합니다.
Inability to Privatize: 직접적인 비용과 조정 비용으로 공공재를 민영화 또는 개인화하는 것은 비경제적, 비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강력한 토크노믹스 모델의 두 번째 핵심 원리는 참여자가 창출한 가치에 비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훼손한 가치에 비례하여 패널티를 제공하는 능력입니다. 다시 말해, 좋은 설계는 참여자의 행동과 이에 대한 보상을 명확히 연결함으로써, 가치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것이죠.
시스템의 모든 참여자, 또는 행위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이론적으로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정렬된 인센티브, 즉 실제로 가치를 창출하고 얻는 인센티브이면서 나아가, 창출한 가치에 비례하여 차등을 둔 인센티브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정렬되지 않은 인센티브, 그러니까 첫 번째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제외한 모든 인센티브를 의미합니다.
정렬된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설계하는 것은 간단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복잡합니다. 첫 번째로, 대부분의 경우 프로토콜의 여러 행위자가 시스템 내의 상호작용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을 지며, 모든 가치의 창출과 파괴가 항상 누군가에게 귀속되는지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 대부분의 어떤 행위가 이루어진 뒤에 이로 인해 가치가 발생하는 것은 한참 뒤이기 때문에 사전에 명확한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설계하여 토크노믹스에 반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프로토콜의 설계자들이 고민해야 하는 핵심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설령 행위와 가치 사이의 연관성을 사전에 알지 못하더라도 앞서 설명한 이유있는 인센티브와 장기적인 가치의 극대화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죠. 프로토콜 설계자들이 단기적인 지표의 달성과 장기적인 효욜 사이에서 선택하게 되는 경우, 대부분 아래와 같은 두 가지 경향을 보입니다.
Alignment is Healthy: 정렬된 인센티브 메커니즘은 리스크와 비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참여자들로 하여금 장기적 관점에서 프로토콜에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을 제공합니다. 반대로 정렬되지 않은 인센티브 메커니즘은 용병 자본, 전통적인 금융 생태계에서 헤지펀드와 같은 참여자를 끌어들이게 되며, 이들 대부분은 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엑싯을 하기 마련이죠. 예를 들어, Farm Dumping은 Yield Farming에서 이유없는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Distortion is Costly: 정렬되지 않은 인센티브 메커니즘은 특히 피드백 루프와 상호작용하면서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파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NFT 컬렉션의 소유자에게 인위적으로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했을 때, 인센티브가 소진되는 경우 투기적 거래를 유발하게 되며, 이는 컬렉션의 가치를 파괴할 수 있죠.
지금까지 앞서 저희가 설명한 두 가지 원칙들에 대해 추상적으로 설명해봤는데요, 이제부터 이 두 가지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스 요금은 건전한 토크노믹스 설계의 대표적인 사례이면서, 동시에 저희가 이야기한 두 가지 원칙을 완벽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2]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가스 요금이 없는 블록체인을 상상해보죠. 이 시나리오에서 참여자들은 우선순위와 품질이 높은 트랜젝션을 밀어내는 저품질 트랜잭션, 극단적으로 이야기할 경우 스팸을 요청, 또는 배포하는데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마이너와 밸리데이터는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죠.
때문에 가스 요금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두 가지 핵심 원칙에 따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Yes
가스 요금은 체인을 느리게 만들거나, 중요한 트랜잭션이 처리되지 못하게 만드는 저품질, 또는 지나치게 리소스 집약적인 트랜잭션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합니다. 또한 가스 요금은 마이너, 밸리데이터들이 거래의 우선순위를 암묵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메커니즘의 역할을 합니다.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 있는가? - Yes
시스템에 계산 비용을 부과하는 참여자들에게 가스 요금이 부과되고, 이것이 체인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마이너와 밸리데이터들에게 지급된다는 점에서 정렬된 인센티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스 요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EIP-1559는 사용자들이 블록 안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우선순위의 트랜잭션이 되기 위해 경쟁할 수 있도록 기본/우선순위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이를 통해 기본적인 가스 요금을 부과하면서도 트랜잭션 가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시켰죠. 이렇게 가스 요금에 대한 다양하고 합리적인 변형은 공공재를 만들어내면서, 인센티브와 가치 창출의 일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oS 시스템에서 밸리데이터 스테이킹 또는 밸리데이터 슬래싱은 좋은 토크노믹스 설계의 또 한 가지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3], 스테이킹이 없었던 과거의 블록체인으로 돌아가봅시다. 이 시나리오에서 밸리데이터는 잘못된 트랜잭션을 잡아내지 못하는 등 체인의 보안을 손상시키더라도 이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데요, 이로 인해 네트워크 보안이 손상되면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게 되고 체인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때문에 스테이킹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역시 앞서 제시한 두 가지 핵심 원칙에 따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Yes
스테이킹은 체인에 보안을 향상시키며, 커뮤니티는 이에 대한 편익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없다면 비용은 직접적으로 부과되는 반면, 혜택은 분산되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네트워크의 보안 향상에 기여해야할 동기를 얻지 못하게 되겠죠. 나아가, 스테이킹은 밸리데이터의 상대적 중요성에 대해 네트워크가 합의한 조정 메커니즘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 있는가? - Yes
위와 같이 좋은 스테이킹 시스템은 좋은 행위자에게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부적절하거나 악의적인 행위자에게는 스테이킹된 토큰의 몰수 등과 같은 패널티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Delegated 스테이킹의 경우도 위와 동일한 특징을 갖는데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CEX(Centralized Exchange)에 솔라나를 스테이킹하는 것은 여전히 체인의 보안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래소에게도 적절한 밸리데이터에게 토큰을 보내려는 동기가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스테이킹은 네트워크의 보안과 위의 두 원칙을 충족하는 효과적인 메커니즘이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킹은 일반적으로 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수행되는데요, 극단적인 경우 네이티브 토큰의 가격 하락이 네트워크에 보안을 약화시키고, 이것이 추가적인 가격 하락, 즉 “Doom Loop”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년 5월 발생한 Terra/Luna 사태에서도 Doom Loop이 발생했었죠. 이 경우에 스테이킹은 공공재와 인센티브, 가치 창출이 얼라인 되어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가스 요금과 밸리데이터의 스테이킹은 좋은 행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적절하거나 악의적인 행동에 대해 패널티를 부과함으로써 행위자의 행동과 가치를 일치시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재 DeFi 프로토콜이 제공하고 있는 스테이킹에 대한 통제되지 않은 인센티브는 사용자의 가치 창출을 대가로 하지 않고, 가치 창출에 대한 약속도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OlympusDAO가 있는데요, OylmpusDAO는 Treasury가 지원하는 계속해서 OHM을 발행하고 스테이킹하기 위해 8시간마다 리베이스를 실행했습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기억하듯이, OlympusDAO는 2021년 말 비정상적인 수준의 APY로 급성장했고, 정점에서는 거의 5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었습니다. OHM 토큰은 200달러에서 1,300달러로, 다시 17달러로의 극단적인 가격 변동을 보이면서 크립토 산업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단순히 참여자들의 투기적 심리에 기인한 불가피한 것이었을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는 공공재 창출과 인센티브, 가치 창출의 얼라인먼트를 고려하지 않은 OlympusDAO의 스테이킹 메커니즘이 핵심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OlympusDAO는 Non-스테이커에서 스테이커로 가치를 이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죠. 이를 두 가지 원칙에 빗대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봅시다.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Minimum
이러한 방식의 스테이킹 메커니즘은 유동성과 마케팅이라는 두 가지 공공재를 창출하지만, 과도하고 지속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유동성의 경우 스테이킹은 프로토콜 소유의 유동성에 기여하였고, 이를 통해 프로토콜이 AMM 풀에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스테이커가 AMM 풀에 직접 유동성을 제공할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에 관해서는 높은 APY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것이 새로운 사람들의 유입과 활동으로 전환되어 프로토콜의 가치를 높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프로토콜의 지나치게 높은 보상은 다른 모든 기여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프로토콜을 실패하게 만들었죠.[4]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 있는가? - No
적당한 수준의 인센티브는 유동성과 마케팅 효과를 제공하는데 있어 정당화될 수 있었겠지만, OlympusDAO의 경우 수천 %의 인센티브를 제공했습니다. 때문에 이 메커니즘은 인센티브와 가치 창출의 얼라인먼트라고 할 수 없을 뿐더러, 새로운 가치의 창출없이 가치를 재분배했고, 결과적으로 Non-스테이커에서 스테이커로 가치를 이전한 것이 전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BAYC의 비생산적인 스테이킹 메커니즘 역시 OlympusDAO와 같은 관점 이해할 수 있는데요, 참여자들에게 제공된 인센티브는 실제로 사용되었던 사례도, 사용가치도 없었으며, 극단적으로는 프로젝트의 초기 투자자의 현금화 수단처럼 사용되었다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가치 창출보다 기존의 가치를 이전하는 것을 우선시하면서 프로토콜의 지속가능성을 약화시켰습니다.
생산적인 스테이킹과 비생산적인 스테이킹의 차이는 그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까요? 이 차이는 알기 위해서는 토큰 기반 거버넌스의 복잡한 설계 방식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탈중앙화에 대한 중요성과 크립토 산업의 규모와 광범위한 참여를 고려했을 때, 거버넌스는 토크노믹스 설계를 위한 유용한 공간, 또는 도구가 되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모델은 아주 단순하고 서로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프로토콜 거버넌스는 두 가지 요소의 조합을 통해 만들어지는데요, 첫 번째는 1개의 코인에 1개의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인데요, 투표 에스크로는 미리 설정된 기간 동안 토큰을 잠그고, 잠기지 않은 토큰보다 잠긴 토큰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은 토큰을 오래 보유할수록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기도 했죠.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Yes
거버넌스 모델은 분명히 강력한 공공의 이익을 만들어냅니다. 첫 번째로 거버넌스 모델은 탈중앙화된 커뮤니티가 하나의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조정 메커니즘의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로 거버넌스 모델을 활용한 커뮤니티 주도 모델은 프로토콜이 하드 코딩된 규칙에 따라 작동할 때보다 변화하는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죠.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주도 모델은 중앙화된 거버넌스에 비해 빌더들이 초기에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를 낮출 수 있습니다.[6]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 있는가? - Minimum
거버넌스가 엄청난 공공의 이익을 창출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거버넌스 모델은 가치를 창출한 사람들에게, 다시 가치를 환원하는 것에 놀라울 정도로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어, 참여자들은 좋은 결정에 대한 인센티브는 받지 못하면서도 나쁜 결정에 대한 패널티는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낮은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도 존재하죠. 궁극적으로 거버넌스 참여를 통해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이상 참여자들은 새로운 제안이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기보다, 제안을 통과시키고 여기에 참여함으로써 인센티브를 받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7]
인센티브와 가치 창출의 정렬과 관련해서 저희는 성공적인 거버넌스 제안을 만들고, 연구하고, 조정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그들의 노력에 대해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방법이 시도되어왔고 장기적 결과와 투표권의 연결과 같은 비탈릭의 논의와 같은 몇 가지 혁신이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가설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요, 바로 투표에 미친 영향에 따라 장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입니다.[8]
Play-to-earn은 토큰화된 소유권이 게임 메커니즘과 연결되는 지점으로, 인센티브, 가치 창출의 연결이 특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를 구현하는 것은 아주 복잡한 문제인데요, 기존 게임과 비교했을 때,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프로토콜은 거대한 유동성과 거래 가능한 자산을 통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게 합니다. 또한 Play-to-earn은 토큰을 통해 게임에 대한 소유권을 플레이어들과 분배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Axie Infinity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과 랜덤 보상의 조합으로 하루에 10~50달러를 벌 수 있었죠.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수많은 Play-to-earn 모델들이 재정적인 압박과 동시에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Axie Infinity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은 글을 작성하는 현재 2022년 2월 중순에 비해 85% 이상 하락하여 프로토콜의 잠재적인 수익을 심각하게 압박하고 있는데요, Play-to-earn 토큰의 가치는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토크노믹스 설계에 대한 두 가지 핵심 원칙을 통해 평가해보도록 합시다.
공공재를 만들어내는가? - Moderate
게임이 플레이어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효과를 위해 게임 내 플레이어가 일정 수준 유지되어야 하는데요, ****이론적으로 Play-to-earn 모델은 게임의 콜드스타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없는 경우 MMO와 같은 게임은 초기 플레이어들을 끌어들일 수 없으며, 게임 자체가 잘 설계되었더라도 실패할 수 있죠. 이때, 이상적인 것은 네트워크 효과를 위해 충분한 수준의 플레이어가 유입되었을 때까지만 초기 플레이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Play-to-earn 모델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플레이어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네이티브 토큰의 가격이 상승했을 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해왔죠. 이 시점에서의 인센티브는 프로토콜의 가치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즉 지속가능성을 희생함으로써 단기 사용량을 늘리는 것 뿐인데 말이죠.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정렬되어있는가? - Moderate
다시 말하지만, 이론적으로 Play-to-earn 모델은 초기 플레이어들과 인센티브를 공유하며, 초기 플레이어들은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면서 게임이 충분히 재미있어질 때까지 게임을 하면서 가치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Play-to-earn 게임은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초기 플레이어라면 무조건 가치를 전달하죠. 결과적으로 이것은 단기적 인센티브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이익을 주고 커뮤니티 전체의 성장을 왜곡합니다.
현재까지 구현된 Play-to-earn의 주요 문제는 가치 분배의 효율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이상적인 모델은 실제로 게임을 더 즐겁게,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행동에 대해서, 충분한 수준의 플레이어를 유입시키는 행동에 대해서, 그리고 지속적인 컨트리뷰션에 대해서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유입되고 있는 플레이어가 대부분 저숙련 플레이어라는 것이 문제일 경우, 다른 것보다 스킬과 아이템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콜드 스타트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경우에는 인센티브 자체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좀 더 구체적으로는 최초 1000명의 플레이어들에게, 초기 몇 주에만 인센티브를 많이 제공하고, 이후에는 인센티브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사실 인센티브, 가치 창출의 얼라인먼트의 관점에서 Play-to-earn 자체가 가장 명확한 문제이지만, 앞의 내용은 특정 행동에 대해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모든 “X-to-earn”에도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Stepn은 Move-to-earn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저희는 프로토콜이 토크노믹스를 통해 인센티브를 주고 보상을 하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이를 명확히 할 것을 제안하고 싶네요.
지금까지 저희는 처음에 이야기했던 두 가지 원칙에 따라 기존 토크노믹스 모델을 평가해봤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공재를 제공하고 있는 직접적이고 정확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세 가지 방법과 이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도록 하겠습니다.
Decentralization: PoW 블록체인의 경우 마이너들의 검증은 중요한 가치를 창출하고 이에 따라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받지만, 마이너들의 다양성은 거의 고려되지 않습니다. PoS 블록체인의 경우 밸리데이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론적으로 나카모토 계수를 통해 측정되는 마이너, 밸리데이터의 다양성은 탈중앙성이라는 중요한 공공재를 만들어내는데요, 그렇다면 특정 규모를 초과하는 마이너 또는 밸리데이터들에게 누진세를 부과하는 것은 합리적인 일일까요?
Marketing: 사람들의 인식은 프로토콜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유동성과 유틸리티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1위가 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Play-to-earn과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인 인센티브에 의해 만들어지는 인위적인 참여는 프로토콜의 참여자가 특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프로토콜이 초기 수백만 달러의 TVL에 인센티브를 제공한 후 유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상각함으로써 이후 참여자들에게도 보상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Grants and Partnerships: 토큰 캡 테이블에는 프로토콜의 설계자와 개발자, 파트너들을 위해 엄청난 양의 토큰이 할당되어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미결의 상태로 할당되어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보상 체계는 상당히 산만하고, 게이머블하죠. 그렇다면 그랜트 기반의 토큰 인센티브를 악용할 수 없는 방식으로 온체인 메트릭스에 연결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토큰 설계는 어떤 행동이 인센티브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와 같이 추상적이고 결론을 내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프로토콜이 계속해서 다른 모델을 시도하고 초기 참여자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고 이를 반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그러나 지금까지, 특히 불리쉬한 마켓에서 대부분의 팀들에게 있어서 프로토콜의 규칙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단 한 번 뿐이었고, 첫 번째 시도에서 첫 확고한 기반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최근의 베어리쉬한 마켓에서 공공재를 만드는 것과 정렬된 인센티브 메커니즘이는 두 가지 핵심 원칙에 집중해서 토큰을 설계하는 것이 모든 팀에게 장기적인 성공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토큰 설계에 대한 책임과 부담은 넓은 의미에서 커뮤니티에게도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투자자와 프로토콜의 참여자들도 어느 때보다 원칙에 기반한 강력한 토크노믹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의 수많은 모멘텀 지향적인 토크노믹스 설계의 대부분은 지난 몇 달과 같은 불리쉬한 시장에서만 지속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오늘 날과 같은 베어리쉬한 시장에서는 처음부터 실질적인 효용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것은 공동의 자원을 제공하고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Public Goods가 아닌 Common Goods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구분이Public/Private 구분과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Public Goods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이에 반해 Common Goods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외부 효과를 내재하는 것과 더 관련되어 있죠. 또한 Common Goods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질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가스 요금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트랜잭션을 블록체인에 올리기 위해 지불하는 요금입니다. 가스 요금은 거래의 성패와는 상관없이 발생하며, 제한된 블록 공간에 대한 수요에 따라 변동합니다. 때문에 거의 모든 프로토콜이 경매 메커니즘을 통해 가스 요금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본래의 의미에서, 스테이킹은 정직한 밸리데이터 역할에 대한 약속의 일부로 토큰을 담보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밸리데이터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받지만 부적절하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지분, 즉 담보로 맡긴 토큰의 손실이라는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또한 PoS를 사용하는 많은 프로토콜에서, 다른 참여자들은 자신의 지분을 밸리데이터들에게 위임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공유받을 수 있죠.
토큰의 유틸리티는 충분한 유동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유동성이 공공재에 해당한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부분에서 저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OlympusDAO의 경우 전혀 새롭지 않은 방식으로 유동성 공급을 지나치게 장려했다는 것이죠.
거버넌스가 제공하는 이점은 매우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토크노믹스 모델에 필요한 여러 구성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프로토콜에서는 자신들의 네이티브 토큰만 거버넌스 토큰으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이는 편협한 시각으로 네트워크의 보안, 유동성,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잘 설계된 프로토콜에 필요한 다른 핵심적인 기능을 놓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소수의 고래들에 의해 프로토콜이 과두정치 구조, 즉 소수의 구성원들에게 권력이 집중된 형태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세 번째 장점은 1개의 코인에 1개의 투표 모델을 사용하는 프로토콜은 활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일종의 “부드러운 깔개”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urve와 같은 AMM에서 투표권자들은 유동성 풀에 토큰을 예치함으로써 유동성을 제공하고 이에 대해 간접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개인적 관점에서는 정렬된 인센티브 메커니즘에 해당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투표권자들이 자신의 풀이나, 가장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풀에 이기적으로 투표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좋은 거버넌스에 대한 인센티브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Curve와 유사한 Solidly가 있습니다. Solidly에서 투표권자들은 자신이 투표한 모든 풀에서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요, 이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더 높은 효용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높은 수수료를 생선하는 풀에 투표하도록 만들면들기 때문에 더 균형잡힌 관점에서 가치창출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거버넌스 와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은 공공재라는 동일한 가치를 제공하지만, 투표 에스크로 시스템은 더 실질적이고 인센티브와 가치창출에 대한 더 명확한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토콜 안에서 더 많은 권한을 가질수록 더 많은 기간 동안 토큰을 예치하도록 강제하는데요, 결과적으로 권한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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